종합주가지수가 장중한때 연중최저치로 떨어지는 등 무기력한 장세가 지속됐다.22일 주식시장은 장중한때 전날에 비해 12포인트 이상 떨어지며 종합주가지수 6백선마저 위협받았으나 기관의 개입에 힘입어 5포인트 가량 떨어진 6백15로 장을 마감했다.
최근의 약세분위기가 이어진 가운데 ▲22일 은행의 지준마감 ▲25일 부가세납부 ▲통안증권마감 도래 등으로 시중자금사정이 더욱 경색되며 투자심리가 극도로 위축됐다.
이에따라 매매쌍방의 짙은 관망속에 전장개장이후 주가는 꾸준히 떨어졌다.
후장중반 시중은행주가가 주당 1만원 밑으로 떨어지며 6백선마저 위협받자 투신 KAF(코리아 아시아펀드) 등 기관투자가들이 모두 2백억원 가량의 매입주문을 내며 낙폭이 줄어들었다.
올 시장이 단자사 중심으로 통합됨에 따라 단자주가 대부분 주당 2백∼3백원씩 오르는 강세를 보였을뿐 나머지 업종은 약세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기관의 적극개입으로 다소 늘어 7백만주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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