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날이며 환경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가 22일 전세계적으로 베풀어졌다.그러나 미국 일부 지역에서는 환경보호론자들이 주도하는 기념행사들로 거의 환경주간이나 다름없었다.
샌프란시스코에서는 2백명 이상의 사람들이 일요일 해변에서 훈풍을 즐기며 쓰레기줍는 행사를 가졌다.
시애틀에서는 지구의 날 행사 이미지에 어울리는 자발적인 해변청소 행사가 있었으며 수천마리의 연어를 방류하고 나무를 심는 행사도 있었다.
그리고 세계곳곳서는 전시회,워크숍,연예행사,연설회 등이 열렸는데 연사들은 사람들에게 환경보호를 위해 생활방식을 바꾸도록 권고했다.
『지구의 날에 비가 내리다니 멋진 일이다』라고 주정부가 주최한 행사에 참석했던 한 여성은 젖은 판초 밑으로 뛰어들며 기쁜표정을 지으면서 『이것은 누군가 우리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뉴저지주에서는 특히 많은 유명 연예인들이 출연한 음악회가 열렸는데 이 음악회에 참석했던 약 8천명의 사람들은 지구의 날이 전달하는 메시지를 충분히 음미할 수 있었다.
음악회전에 무대위의 한 그룹이 음악회 참가자들에게 지구의 날 맹세를 따라하게 했다. 청중들은 가수들을 따라 『대자연의 섭리를 배우고 지구의 환경을 원상 회복시키기 위해서 함께 일할 것』을 맹세했다.
매사추세츠주 폭스보로에서도 20일 윌리넥슨,잭슨브라운 등이 출연하는 자선음악회에 약 3만5천명의 관객들이 모였다. 뉴올리언스에서는 전시회,포스터 경연대회,게임 등의 지구의 날 행사가 지난 주말부터 시작되었다.<뉴욕 ap="연합">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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