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취재반】 이봉서 상공장관과 카두세프 소련대외경제장관은 20일 한소 상공장관회담을 갖고 양국간 교역확대 문제와 경협자금의 원활한 사용 및 어업·자원·과학기술·건설 등의 분야에 대한 협력사업 추진방안 등을 논의했다.양측은 회담에서 90년대 중반까지 양국간의 교역을 1백억달러 수준으로 확대키로하되 우선 올해에는 계획대로 15억달러 이상을 추진키로 했으며 이를위해 소련측이 주한대사관 부속으로 무역대표부를 설치키로 했다.
양측은 금년 10월중에 모스크바에서 제1차 한소 상공장관회담을 갖기로 했으며 금년지원분 경협자금 8억달러에 관해 품목과 수출업자 지정을 조속히 확정,5월부터는 상품수출이 개시될 수 있도록 합의했다.
또 양국교역을 위해 부산보스토치니간 컨테이너 직항선을 빠른 시일내에 취항키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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