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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로이터 연합=특약】 소련 러시아공화국 남부에 위치한 북오세티아 자치구에 20일 원주민과 이주자들간의 무력충돌이 벌어진직후 비상사태가 선포되었다고 소련관영 타스통신이 보도했다.타스통신은 북오세티아 자치구의 최고회의가 오세티아인과 자치구내 소수주민인 인구시인들과의 사이에 충돌을 중지시키기 위하여 자치구수도인 블라디카프카즈시와 인근 지역에 대해 비상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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