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로이터 AFP 연합=특약】 미국과 베트남 양국은 지난 75년 관계단절이후 최초로 하노이에 베트남전 당시 실종됐거나 포로가 된 미군병사 문제를 다룰 공식적인 사무소 설치 및 양국관계 정상화의 필요성에 대해 합의했다고 미국의 존·베시장군이 20일 밝혔다.조지·부시 미 대통령의 특사로 이곳에온 배시장군은 이날 구엔·코·타크 베트남 외무장관과의 공동성명을 통해 『지난번 워싱턴에서 가졌던 토의를 계속하기 위해 미국은 하노이에 일시적으로 베트남전당 시의 미군전쟁포로(POW) 및 작전중 실종자(MIA) 문제를 다룰 야전사무소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말하고 양국정부는 관계정상화를 위한 협의를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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