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 AFP=연합】 이스라엘은 19일 중동평화 회의에 유럽을 참여시키고 동예루살렘 주민들을 팔레스타인 대표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미국측의 압력에 거부자세를 보였다.지난달초 1차 방문으로 시작,6주만에 3차 중동방문길에 오른 제임스·베이커 미 국무장관과 다비드·레비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이날 아침 예루살렘에서 회담을 가졌으나 중동평화협상에 대한 진전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츠하크·샤미르 이스라엘 총리는 회담에 앞서 18일 『이스라엘을 이해하는 사람은 압력이 결코 소망스런 결과를 가져올수 없으며 오히려 이스라엘의 입장만 강경하게 만들 것이라는 것을 잘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함으로써 미국의 압력에 대한 이스라엘의 입장을 밝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