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 007기 희생자 유족회 (회장 홍현모·49) 회원 30여명은 19일 상오 10시 서울 영등포구 양화동 인공폭포 앞에서 「KAL기 격추진상 규명촉구 대회」를 가졌다.유족들은 『2백69명의 무고한 목숨을 앗아간 천인공노할 사건이 발생한지 8년이 지난 지금까지 피해유족에 대한 보상은 커녕 사건진상조차 밝혀지지 않고 있다』며 ▲진상규명과 블랙박스 내용공개 ▲소련 정부의 공식사과와 배상 ▲유가족 진상조사단의 사건현장답사 ▲공식 사과가 있을 때까지 양국 항공기 왕래 중지 등 7개항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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