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드·버그스텐 미국 국제경제연구소(IIE) 소장은 18일 한국은 95년도에 1인당 국민소득 1만달러를 달성하게 되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에 가입할 자격이 주어지나 자유무역의 지속적 추진·인플레 억제를 통한 경제안정·무역제도개선 등 사전준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방한중인 버그스텐 미경제연구소 소장은 이날 한국경제연구원이 주최한 「한미 무역마찰과 한국의 대응방향」에 관한 세미나에서 이같이 말했다.
버그스텐 소장은 또 미국은 OECD 등 국제경제 무대에서 한국을 지지해야할 것이며 이러한 노력으로 쌍방간 무역마찰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우루과이라운드 협상과 관련,『한국은 농산물시장 개방조치를 서둘러 미행정부의 신속통상 협상권한(FTA)을 연장시켜 UR협상의 파국을 방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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