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그다드 AFP 로이터=연합】 이라크와 유엔은 18일 이라크내 반정부 반란이 실패한데 뒤이어 국외탈출한 쿠르드족 등 수십만명의 난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협정에 조인했다.아메드·후세인·후다예르 이라크 외무장관과 유엔의 중재자인 사드루딘·아가·한왕자는 이날 바그다드에서 대부분 이라크 북부의 이란 및 터키국경 지대에 밀집한 난민들의 「안전과 구호」를 보장할 것임을 다짐하는 협정에 서명했다.
에릭·수이 유엔 특사는 이 협정이 유엔관계자들에 귀국길의 난민들을 동반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고 있다고 밝히고 자신은 터키와 이란으로 피란한 난민들이 그들을 위해 마련된 수용소로 돌아오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유엔이 미국을 비롯한 다국적군이 북부 이라크에 설치하고 있는 난민수용소에 대한 책임을 떠맡을 용의를 가지고 있다고 밝히고 『만일 이 활동의 목적이 난민들에게 물리적 보호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면 이는 유엔의 활동과 정확하게 일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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