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UPI 연합=특약】 소련 최대 규모의 서부 시베리아 라스파드스카야 탄광의 파업종식에도 불구하고 탄광 광원들의 파업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소련철강 산업이 마비상태에 놓여있다고 타스통신이 18일 보도했다.타스통신은 이날 북부지역의 석탄지대인 보르쿠타의 탄광 13개중 12개소가 문을 닫았으며 서부 시베리아의 석탄중심지 쿠즈바스의 76개 탄광 중 47개소가 작업을 중단했고 우크라이나의 돈바스지역의 1백22개소중 37개소가 파업중단이라고 전했다.
타스통신은 이어 30여만명이 참가중인 탄광파업으로 인한 석탄공급 부족으로 소련 철강산업이 마비일보 직전이며 소련경제 전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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