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으로 수출되는 우리나라산 폴리에스터필름이 미 상무부에 의해 지난 15일 반덤핑 최종판정을 받았다.17일 무협 워싱턴 사무소보고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지난 89년 11월부터 90년 4월 사이에 미국내에서 판매된 한국산 폴리에스터 필름의 시판가와 한국내 가격을 비교조사한 결과 선경 제일합섬 코오롱 등의 제품에 대해 3.88∼5.38%씩 덤핑마진이 최종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업체들은 앞으로 미 국제무역위원회(ITC)가 45일 이내에 마지막 판정을 내릴때까지 관련제품을 미국에 수출할때 덤핑마진에 해당하는 금액을 미세관에 유치시켜야 하게됐다.
폴리에스터 필름에 대한 반덤핑조사는 지난해 듀퐁사의 제소로 시작됐는데,이번 최종판정에는 일본산 제품들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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