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오그라드 AFP UPI 연합=특약】 약 70여만명의 유고노동자들이 16일 체임과 물가인상에 항의하는 유고사상 최대의 파업에 돌입했다.유고관영 탄유그통신에 따르면 대부분 유고국영 금속피복 및 피혁노조 소속인 이들은 ▲정부가 밀린 임금을 지급하고 ▲지난해 12월28일 발효된 재산세 인상조치를 철회하고 ▲생필품가에 대해 3개월간 동결령을 내릴때까지 파업을 계속하겠다고 위협했다.
이들은 이어 16일 하오(현지시각)로 예정된 정부측과의 협상이 결렬될 경우 전국의 타직종 노조원에게도 파업에 동참할 것을 촉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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