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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에 수출할 VCR·전자레인지 부품/3개사 물량 배정 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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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에 수출할 VCR·전자레인지 부품/3개사 물량 배정 끝나

입력
1991.04.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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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금성·대우그동안 관련업체간에 치열한 경합을 벌였던 대소원료및 소비재 차관 8억달러를 활용한 VCR및 전자레인지 부품의 수출 물량배정 작업이 완료되었다.

15일 전자공업 진흥회에 따르면 VCR및 전자레인지 부품의 대소 수출물량 1억2천만달러 어치를 삼성전자가 VCR 부품 6천만달러,금성사가 전자레인지 부품 4천만달러,대우전자가 VCR 부품 2천만달러씩 나누어 수출키로 자율조정했다.

또 컬러 TV 냉장고 등 완제품 5백만달러 어치의 수출창구는 전자공업 협회가 추후 결정키로 했다.

이로써 금년중 소련에 제공되는 8억달러의 전대차관에 의한 34개 수출품목에 대한 국내 업체별 물량배정 작업이 모두 마무리 되었으며 앞으로 각 품목별로 소련측과 국내 수출업자간에 계약이 체결되는대로 빠르면 이달말부터 경협품목의 대소선적이 시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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