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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최대 행락인파 “북적”/어제 공원·유원지/고속도마다 차량혼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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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최대 행락인파 “북적”/어제 공원·유원지/고속도마다 차량혼잡

입력
1991.04.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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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날씨속에 벚꽃이 만개한 14일 전국의 공원 유원지는 올들어 최대행락인파로 붐볐고 고속도로와 각지방 도로도 행락차량으로 혼잡했다.지난 6일부터 「벚꽃대축제」가 열리고 있는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에는 15만명이 몰렸고 과천 서울대공원에도 10만여명 이상이 입장했다.

대공원 대형주차장은 행락차량으로 메워졌고 진입로까지 차량행렬이 밀려 남태령 고갯길에서 사당동 로터리까지 심한 교통혼잡을 빚었다. 이날 북한산에도 올들어 최대인파인 5만여명의 상춘객이 몰렸다.

기상대는 곡우(20일)가 들어있는 이번주에는 흐리고 맑은날이 반복된다고 예보했다.

이날 낮최고기온은 대구 22도,대전 18.7도,광주 18.5도,청주 17.8도,서울 16.6도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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