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야드 로이터 연합=특약】 이라크 남부영토를 점령중인 모든 미군들이 수일내에 유엔이 이라크·쿠웨이트 국경지대에 설정한 비무장지역으로 철수한다고 미 중부사령부가 14일 발표했다.한 미군대변인은 미국 주둔 1보병사단과 유럽 주둔 3기갑사단이 유프라테스강 남쪽의 현재 위치에서 비무장지대로 철수하는데 수일밖에 걸리지 않을 것이며 많은 병력들은 즉각적인 귀향을 위해 사우디 기지들로 철수한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이날 하오 4시 (현지시각)부터 철수작업이 시작됐다고 밝혔으나 철수 과정에서도 이라크에 대한 전투 항공순찰은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 대변인은 다국적군이 유엔감시단의 활동이 정상화 할때까지 비무장지대에 주둔할 것이며 이라크 난민들이 미군을 따라 비무장지대로 이동할 경우 다국적군의 보호와 도움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엔이 설정한 비무장지대는 이라트내로 10㎞,쿠웨이트내로 6㎞에 걸친 지역으로 앞으로 1천4백명의 유엔 평화군이 감시활동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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