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신민 양당의 정책위의장 등 8인 실무협상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개혁입법 처리를 위한 제2차 협상을 벌인다.여야협상 대표들은 지난 8일 1차 협상에서 제시된 법안별 쟁점을 토대로 절충을 벌일 예정이나 양측 모두 기존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이견을 좁히기에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국가보안법의 경우 민자당은 지난해 4월 헌법재판소의 판결을 수용하는 개정안을 제시하고 있으나 신민당 측은 보안법 폐지와 민주질서 보호법으로의 대체 입법을 주장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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