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호 조치훈도 준결에14일 서울 라마다 르네상스호텔 특별실에서 벌어진 제3회 동양증권배 세계바둑 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의 조훈현 9단,이창호 4단,조치훈 9단이 이겨 4강에 진출했다.
이날 대국에서 백을 잡고 중국의 섭위평 9단을 맞은 조9단은 중반에서 엷어진 상변이 공격을 받아 위기에 몰렸으나 통째로 잡으려는 흑이 예봉을 피해 327수만에 7집반승을 거두었다.
이창호 4단 역시 중국의 전우평 9단을 맞아 138수만에 불계승을 거두었으며 조치훈 9단은 일본의 가타오카(편강총) 9단을 137수만에 흑불계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동양증권배 4강은 대만의 임해봉 9단을 제외하고는 모두 한국기사들이 진출했다.
준결승은 6월17∼18일 서울에서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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