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료보험노조 전국협의회(의장 김위홍·34) 소속 노조원 2천여명은 14일 하오2시 서울 장충공원에서 「국민의료보험법 국회재의결촉구 및 의료보장쟁취를 위한 91투쟁발대식」을 갖고 4월 임시국회에서 국민의료보험법이 통과되지 않을 경우 5월초 전국 14개 노조가 총파업에 들어갈 것을 결의했다.참석자들은 결의문에서 『현재 각 시·군·구·직장별로 4백20여개에 이르는 보험조합은 각각 별도운영돼 보험료를 매년 인상시켜야하는 구조적 문제점을 안고있다』며 ▲직장·공무원·교직원·지역조합통합운영을 골자로하는 국민의료보험법 통과 ▲보험료인상 철회 ▲중앙단체협상체결 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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