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연합】 북한은 현재 유럽 각국 기업들과 공동으로 사업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일본 기업들과도 국교 정상화에 앞서 교류를 보다 강화할 것을 희망하고 있다고 일 아사히(조일)신문이 13일 북한 대외경제사업부의 김성환 합영공업 총국장의 말을 인용,보도했다.김은 이날 회견을 통해 『북한은 지금 프랑스 기업과 공동으로 호텔 건립을 추진하는 것을 비롯,이탈리아와는 견사,독일과는 화학사업,소련과는 공작기계 및 합성수지에 대한 공동사업 계약을 각각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일본과의 공동사업은 조총련계 사업가들과의 합작사업을 포함해 모두 2백여건에 이르며 이중 70여건은 이미 조업을 개시했다』고 말하고 『조업 기업들의 제품 전시회가 13일 평양에서 열리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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