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상반기중 주요 기업들의 대졸 신입사원 채용규모는 1만2천명 정도로 예년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13일 전문 취업정보 잡지인 월간 리쿠르트에 따르면 올상반기중 주요 민간 기업과 금융기관 정부투자기관 등이 선발할 대졸 신입사원 규모는 1만2천명 정도인 것으로 조사됐다.
상당수의 기업들이 입사원서를 접수하기 시작했는데 대부분 필기시험을 생략하고 서류전형·면접·신체검사로 합격여부를 가릴 예정이다.
기업별로는 현대 그룹이 1천2백명을 선발,가장 많이 뽑을 예정이며 삼성그룹이 1천1백명,럭키금성그룹이 1천명 이상을 채용하는데 지휘통솔력 등을 갖춘 ROTC 등 군 장교출신을 우대하는 추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올해 주요기업들의 신입사원 채용규모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인 것은 경기호전 전망에 따른 추가인력 수요를 기업들이 인력충원 보다는 사무자동화 및 경영효율화 등으로 대처하려고 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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