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쿠레슈티 로이터 AFP=연합】 14만명이 넘는 루마니아인들이 12일 전국에서 반정부 시위를 벌이고 선거를 조속히 새로 실시하라고 요구했으며 집권당인 구국전선(NSF)은 야당들을 입각시킬 가능성이 있는 개각을 검토중에 있다고 말했다.이 시위는 최대 원외 야당 세력인 시민동맹의 주동으로 페트레·로만총리가 이끄는 구국전선의 「사이비개혁」을 규탄하기 위해 벌어진 것으로 수도 부쿠레슈티에서는 약 10만명의 시위군중이 작년 12월의 차우셰스쿠 타도 1주년기념일이후 최대규모의 반정부시위를 벌였다. 시민동맹 지도자 미하니·소라는 이날 시위의 목적이 『이온·일리에스쿠 대통령의 사임,대국민의회 해산,선거실시때까지의 과도정부 구성』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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