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카라·브뤼셀 로이터 AFP 연합=특약】 터키는 12일 미국이 이라크 북부지역과 터키·이라크 국경지역에 난민촌을 설치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발표했다.터키는 이날 외무부 성명을 통해 『미국이 유엔결의안 6백88호와 터키정부의 허락을 얻어 난민촌 설치를 위한 대규모 구호계획을 수립하기 시작했다』며 『난민촌은 이라크 영내 북부지역과 터키·이라크 국경지역에 설치된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케야르유엔사무총장도 이날 이라크정부가 쿠르드족 난민을 위해 보호구역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케야르 총장은 벨기에 언론과의 회견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이라크가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일정지역을 쿠르드족 보호구역으로 지정해 놓은 것으로 보인다』며 『유엔의 감독하에 이같은 계획이 추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