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하반기에 착공,95년에 완공될 예정인 수원천안간 수도권전철의 천안권 및 신도시구간의 12개역이 확정됐다.12일 철도청의 용역의뢰로 교통개발연구원이 완성한 구간설계에 의하면 수원천안간을 잇게될 수도권 복복선전철은 오산 평택을 지나 천안군의 성환직산천안시 업성부대두정역을 거쳐 천안역에 이른다.
수도권전철은 천안역에서 두갈래로 갈라져 한가닥은 장항선쪽인 천안시의 다가쌍봉쌍용역을 거쳐 종점이자 신도시계획지구인 신천안역(아산군 배방면 장재리)에 이르러 앞으로 건설될 경부고속전철과 이곳에서 만나게 된다. 신천안역은 고속전철역을 겸하게 된다.
한편 또 한갈래는 천안역에서 경부선쪽으로 남행,천안시 남산용곡청룡역을 지나 차량기지에 도착하게 된다.
총공사비 2천9백47억원을 들여 건설될 수도권전철의 수원천안 연장구간이 완공되면 서울천안간이 전철로 1시간30분 거리로 좁혀져 천안권의 수도권화가 이루어지게 된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