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르도 베오그라드 AP AFP=연합】 유고슬라비아의 6개 공화국 대통령들은 유고내에서 점증하는 위기를 타개하기위해 연방간부 회의 3차 회의를 열고 유고연방의 장래 형태를 투표에 부칠것에 11일 합의했다.그러나 밀란·쿠간 슬로베니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에 실시한 투표결과 주민들의 90% 이상이 독립을 원하고 있다고 주장,슬로베니아가 「주권을 가진 독립」 국가를 의도하고 있다고 말하고 다른 공화국들이 어떤 방향을 선택하더라도 슬로베니아는 상호호혜의 원칙을 바탕으로 이를 인정할 준비가 돼있다고 밝혔다.
슬로베니아 스타네·스타니치 정보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성명서를 발표,연방간부회는 6개 공화국 유권자들에게 단일 연방과 주권을 가진 공화국간의 연합 등 2가지 선택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하고 각 공화국들은 5월말까지 독자적으로 투표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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