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에 둔감한 반응을 보이며 무기력한 장세를 지속했던 주식시장이 금하방직 법정관리 신청 여파로 더욱 위축됐다.12일 주식시장은 전날에 비해 2포인트 떨어진 종합 주가지수 6백39을 기록,지난 2월11일이후 2개월만에 6백40선이 붕괴됐다.
최근의 약세분위기가 이어진 가운데 금하방직법정 관리 신청 여파와 시중자금 경색에 따른 채권 수익률 급등으로 투자심리는 더욱 냉각됐다.
후장중반 5포인트 이상하락하자 투신 등 기관투자가들이 중소형 전자주와 기계주를 중심으로 매입에 나서며 낙폭을 줄였으나 6백40선을 회복시키지는 못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보합권에서 시세가 형성됐으나 제일화재에서 인수키로한 동양정밀은 66만주가 거래되며 상한가를 기록,눈길을 끌었다.
거래량은 여전히 부진,6백만주를 밑돌았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