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유주석특파원】 중국 공산당은 내년 제14기 전당대회를 앞두고 대규모의 당정지도부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고 11일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지가 보도했다.포스트지는 북경의 소식통들을 인용,현재 당최고지도자들이 구상하고 있는 인사개편 작업에는 당중앙정치국과 정치국 상무위원회 등 당중앙지도부는 물론,국가 주석단,국무원 및 정협 등 정부와 「정치적 실체들」의 지도부 개편이 포함될것이라고 전했다.
이같은 당정 지도부의 개편은 중국으로 하여금 대내외적으로 개혁의 이미지가 고양되도록 하는 방향이 될 것이라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이에따라 국가주석 양상곤(84)과 국가 부주석 왕진(83) 정협주석 이선념(82)을 비롯한 80대의 정치원로들은 「사실상 전원퇴진」 하게될것이며 총리 이붕은 국가주석으로 전임할 가능성이 있다고 이 신문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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