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검찰에 의해 사진지명수배된 부산의 양대 폭력조직의 하나인 칠성파 두목 이강환씨(48)가 11일 하오 서울시경에 검거됐다.이씨는 지명수배된 이후 일본으로 피신했다 최근 귀국,서울의 모 아파트에서 도피생활을 해왔다.
이씨는 지난89년 3월6일 라이벌조직인 신칠성파 두목 김영찬씨(41)를 행동대원들을 동원,회칼로 난자해 12주의 중상을 입혔으며 같은해 5월12일에는 행동대원 구대환씨 등을 시켜 신칠성파 중간보스 김남기씨(36)의 다리를 회칼로 절단하는 등 10여차례 잔인한 폭력을 배후조종한 혐의로 수배됐다.
이씨는 또 88년11월 전국의 지명도 높은 폭력조직 보스급 20여명을 대동하고 도일,야마구치구미 산하조직 두목인 가네야마(금산)와 의형제관계를 맺인뒤 조직관리기법을 전수받고 오락기를 밀수입하거나 거액의 자금을 받아 부동산투기 등을 해온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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