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 방한 남북직 교역 등 잇단 북방관련 호재에도 불구,주식시장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10일 주식시장은 이같은 재료가 이미 한달여전에 증시에 유포된데 따라 투자자들이 둔감한 반응을 보여 「고르비주가」를 연출하지 못했다.
개장초 이들 재료에 연 3일 하락에 따른 반발매수세와 증안기금 코리아 아시아펀드(KAF)의 주식매입 기대감이 겹쳐 힘찬 회복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최근의 침체된 분위기에 눌려 종합주가지수는 0.29포인트 떨어진 6백45로 장을 마감했다.
또 투신 등 기관투자가들이 전장초 빠른 상승세를 보이자 주식매도에 주력,탄력성을 해쳐 투자자들의 비난을 받았다.
거래량의 다소 늘었으나 여전히 1천만주를 훨씬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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