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명룡기자】 대우자동차 부평공장(대표 김성중) 근로자들이 3일째 조업을 중단한 가운데 서울·부산지역 6개 공장 근로자 5천여명도 이날부터 동조파업에 들어가 대우자동차 생산라인가동이 전면 중단됐다.부평공장 근로자 2천8백명은 9일에 이어 10일에는 사내농성을 벌이며 경찰의 노조간부 연행에 항의하는 규탄대회를 갖고 출입문 4개를 통제하고 관리직 사원들의 출입을 막았다. 한편 인천 부평경찰서는 10일 대우자동차 노조 안전관리부장 연병철(29) 조사통계부장 김경식씨(31) 등 2명을 특수공무집행방해 및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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