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사채업자 오숙희씨(51·서울 마포구 도화동 우성아파트 9동 1606호)피살 사건을 수사중인 노원경찰서는 10일 사채브로커 조영주씨(33·사기 등 전과7범·경기도 부천시 남구 소사동 215의 25)를 범인으로 검거 살인 및 시체유기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겅찰에 의하면 지난해 8월부터 오씨의 사채브로커로 일해온 조씨는 지난 2월 19일 하오4시30분께 경기 부천시 남구 소사동 180의9 사무실서 오씨의 채무자 박모씨(41)등 3명으로부터 받은 사채 6천7백만원에 대한 선이자및 할인액 5백70만원중 1백만원을 요구했으나 오씨가 『20만원만 주겠다』고 하자 유리재떨이로 목졸라 살해했다.
조씨는 이어 인근 시장에서 여행용 대형 가방을 구입,시체를 넣은뒤 20일 상오 1시께 자신의 승용차에 싣고 노원구 상계4동 산164 속칭 동막골 도로옆 하수구에 시체를 버리고 달아난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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