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라크기 비행 제한/쿠르드 난민 보호위해

◎“북위 36도선 넘지말라” 경고【카이로 로이터 연합=특약】 미국은 이라크의 공격으로부터 쿠르드족 난민을 보호하기 위해 이라크에 대해 북위 36도선 이북 이라크 영공지역에서 어떤 종류의 항공기도 비행시키지 말도록 경고했다고 베이커 미국무장관을 수행,중동을 순방중인 미국의 한고위 관리가 10일 밝혔다.

북위 36도선은 이라크북부 모술시의 남쪽 30㎞지점을 지나는데 36도선 이북지역은 이라크내 쿠드르족 거주지역을 거의 대부분 포함한다.

이 고위관리는 미국측의 경고가 이번주초 외교경로를 통해 이라크측에 전달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