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10일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의 방한과 관련해 성명을 발표했다.▲민자당 박희태 대변인=양국은 그동안 역사적인 외교관계 수립과 경제협력 등 공존공영을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정착에 크게 기여했다. 이번 정상회담도 한소 우호증진의 또하나의 이정표가 될것으로 확산한다.
▲신민당 박상천 대변인=고프바초프 대통령이 노태우 대통령의 지난해 방소에 대한 답례로 19일 제주도에서 3시간 체류,정상회담을 갖는다는 발표에 대해 굴욕감을 금할 수 없다. 정부는 지금이라도 소련 대통령이 예의를 갖춰 수도를 공식방문토록 재교섭해야 한다.
▲민주당 장석화대변인=동북아시아 긴장완화와 한반도 평화정착에 현실적인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 그러나 3시간 체류는 정상적인 국가지도자 방문으로 볼수없으며 따라서 그 성과도 크게 의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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