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틀째 거래량이 연중최저수준을 기록하며 주식시장이 힘을 잃어가고 있다.9일 주식시장은 전날보다 거래가 더욱 위축,5백42만주가 거래돼 지난 2월5일의 5백12만주에 이어 올들어 두번째로 적은 거래량을 나타냈다.
종합주가지수는 보합권에서 세차례 소폭등락을 거듭하는 혼조세를 보인 끝에 전날에 비해 0.42포인트 떨어지며 6백46에 머물렀다.
전장초 6백50선 붕괴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그동안 약세를 면치못했던 저가의 금융주를 중심으로 형성되며 반등을 시도했으나 최근의 침체된 시장분위기에 눌려 좌절됐다.
음료 섬유 해상운수 등 비인기업종과 금융주가 강보합세를 보였을 뿐 건설 부역 조립금속 등 나머지 업종은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관리종목중 상장폐지유예가 확실시된 신호제지 삼선공업 등은 상한가를 기록,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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