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조사/작년비 17.2% 늘어/교섭 끝난 대기업은 3곳뿐올 노사임금교섭에서 두자리수 임금인상에 합의한 기업이 지난해에 비해 17.2% 포인트 늘어나 정부의 강력한 한자리수 임금인상 정책이 실효성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9일 노동부에 의하면 임금교섭지도 대상인 1백인이상 사업체 6천5백90개중 8일현재 임금교섭이 타결된 곳은 4백57개로 이중 6%미만 타결기업은 5.7%(26개)에 불과하고 10∼15%타결 42.9%(1백96개),15%이상타결 19.0%(87개) 등 10%이상 타결이 61.9%에 이르고 있다.
이는 지난해 1백인이상 사업체 6천7백80개중 44.7%인 1백82개 기업이 10%이상 임금인상에 합의한 것보다 17.2%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한편 30대그룹 5백39개 기업은 8일 현재까지 3개소에서만 임금교섭이 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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