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부는 9일 올들어 가격이 크게 오른 감자값을 안정시키기 위해 이달중 4천∼5천톤의 북한산 감자를 도입키로하고 우선 해인프로닥스㈜가 신청한 2천톤에 대해 반입을 승인하기로 했다.농림수산부는 나머지 물량에 대해서도 업체별 도입물량과 가격 등이 결정되는대로 반입을 허용하기로 했다.
농림수산부는 국내 감자가격이 도매기준으로 지난해 12월 ㎏당 7백80원에서 이달초 1천2백77원으로 대폭상승,가격안정을 위해 수입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말에도 감자가격 안정을 위해 북한산감자 1만2천6백43톤을 반입토록 했었다.
농림수산부는 올해 감자 재배면적이 2만6천㏊로 지난해보다 23%나 늘어 햇감자가 출하되면 가격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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