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8일 상오 8시30분께 경기 고양군 일산읍 풍2리 453 야산에서 이순애씨(42·여·고양군 일산읍 풍3리 368의 9)와 이씨의 아들 김종일군(10)이 숨져 있는 것을 이 마을의 김봉환씨(51)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김씨에 의하면 산책길에 나섰다가 소나무 밑에 이씨가 나일론끈으로 목이 졸리고 뒷머리에서 피를 흘린채 숨져 있고,종일군도 이곳에서 40여m 떨어진 곳에서 뒷머리에 피를 흘린채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는 것이다.
경찰은 이씨가 지난 7일 상오 남편 김모씨(40)와 부부싸움을 한뒤 김군을 데리고 집을 나간 사실을 밝혀내고 행방을 감춘 남편 김씨는 찾는 한편 목격자 등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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