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카라·예루살렘 AP 로이터=연합】 걸프전 핵처리를 위해 중동순방길에 나선 제임스·베이커 미국무장관은 7일 첫방문지인 앙카라에 도착,투르구트·오잘 터키대통령과 걸프전후의 중동정세와 이라크 쿠르드족 난민문제를 주로 논의했다.베이커장관은 이어 8일 쿠르드족 난민들의 위기상황을 파악하고 미국이 쿠르드족의 곤경을 방관하고 있다는 비판을 회피하기 위해 터키이라크 국경지역 시찰에 나섰다.
【룩셈부르크 로이터=연합】 유럽공동체(EC)는 8일 열리는 올해 첫 정상회담에서 쿠르드족 지원문제를 논의,실질적이고 장기적인 인도적 지원을 제공키로 합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룩셈부르크 주재외교관들이 말했다.
당초 이번 EC 정상회담에서는 걸프전쟁에서 EC측이 중요한 역할을 하지못한데 따른 걸프전 교훈을 집중토론할 예정이었으나 쿠르도족 문제가 국제적 관심사로 등장함에 따라 이들에게 1억2천만달러를 지원하는 문제가 가장 중요한 의제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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