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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입시부정 심사위원들 유죄판결/합격취소… “재시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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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입시부정 심사위원들 유죄판결/합격취소… “재시험 없어”

입력
1991.04.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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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는 8일 91학년도 음대입시에서 부정합격한 것으로 밝혀진 클라리넷전공자 2명의 합격을 취소하고 재시험은 실시하지 않기로 최종결정했다.이같은 결정은 지난 6일 실기고사 심사위원 전태성피고인(37·중앙대강사) 등 3명이 법원에서 유죄판결을 받음에 따라 취해졌다.

이대는 등록을 마친 합격자 2명에 대해 「심사위원과 학부모 사이의 금품수수가 가산점부여에 영향력을 미쳤다고 볼수없다」는 이유로 입학을 유보한채 법원의 판결을 기다려왔다. 이번 결정으로 91학년도 이대음대 클라리넷전공부문 정원 2명은 결원으로 남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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