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민당은 9일 상오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종합 전시장(KOEX)에서 신민련 측과의 통합을 위한 전당대회를 갖고 신민주연합당(약 칭 신민당)으로 당명을 개칭,출범한다.이날 대회에는 평민·신민 양측으로부터 각각 1천5백명의 대의원이 참가해 총재와 수석 최고위원·최고위원 등을 선출,신당의 지도부를 구성한다.
신당의 총재에는 김대중 현 평민당 총재의 선출이 확실시되며 수석 최고위원에는 이우정 신민련창준 위원장이 내정됐다. 또 최고위원 8인에는 평민측에서 최영근 노승환 홍영기 박영숙 이용희 부총재가,신민련측에서 박일 최성묵 김말룡 창준위부위원장 등이 각각 선임될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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