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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창배기자】 부산 영도경찰서는 7일 승용차를 몰고 가다 행인 2명을 치어 숨지게 한 부산시경 교통과 소속 김제흥경장(35)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김경장은 지난 4일 밤11시30분께 부산1 마2164 르망 승용차를 과속으로 몰고가다 영도구 봉래동 부산대교 입구에서 길을 건너던 강충영씨(39·봉래동)와 40대 여자 1명 등 2명을 치어 숨지게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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