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첫 일요일인 7일 경기 양평과 충남 서산이 24.2도까지 올라가는 등 중서부 지방의 기온이 예년보다 7∼8도나 높은 초여름 날씨를 보였다.4월 초순의 기온으로서는 지난 87년 4월5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24.5도까지 올라간 이래 가장 높은것이었다.
기상청은 『북동기류의 이동에 따른 푄 현상으로 중서부 지방의 기온이 급상승했으나 이는 일시적인 것으로 이상고온 현상은 아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도 예년보다 8.3도가 높은 24.1도 였다.
그러나 영·호남지방은 예년기온 수준이었다.
서울 근교의 북한산과 관악산,서울랜드 등 주요산과 유원지에는 행락객들로 크게 붐볐으며 반팔 차림도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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