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플라비크(아이슬란드) 로이터=연합】 제임스·베이커 미 국무장관은 7일 이라크에 대해 이라크군을 피해 탈출하고 있는 쿠르드인들에 대한 국제적인 구호노력을 방해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경고했다.베이커장관은 이날 터키로 가는 항공기안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는 국제사회와 함께 이라크남부와 북부지역에 대한 인도주의적 원조가 그것을 가장 필요로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분명히 전달되게 할것』이라고 말하고 우리는 인도주의적인 구호노력에 대한 어떠한 간섭도 인내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에 이어 두번째 이날 중동 순방길에 오른 베이커는 수십만명의 쿠르드 난민들이 이라크 정부군의 탄압을 위해 집결한 것으로 보도된 터키이라크 국경의 산악지대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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