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학 대농그룹 명예회장(무협회장)은 6일 자신이 설립한 양백재단의 공익사업을 확대키위해 사재 1백억원을 추가로 출연했다.박명예회장은 이날 자신이 개인자격으로 보유해온 ㈜대농의 주식 1백억원어치를 출연하면서 『날로 치열해지는 국제 무역경쟁의 난관을 극복키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술우위의 국제경쟁력이 강화되어야하며 이를 위해서는 산업기술인재 양성이 절실하다는 생각이 이번 기금확대 출연의 직접 동기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양백재단이 기금확대를 계기로 앞으로 ▲고급 산업기술인력의 양성을 비롯,▲경제성장과 문화적 혜택을 받지못한 낙도·오지의 교육문화 ▲대학 및 학술문화단체의 연구활동 ▲국내산업발전에 힘쓴 유공자 시상 등 사회 각 분야에 대한 지원사업을 크게 확대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양백재단은 지난 88년 설립돼 그동안 9억원의 출연기금으로 운영되면서 매년 2백여명의 전국 중·고·대학생 장학지원사업,교사연구비 지원사업 등을 전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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