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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출입문 연채 출발/승객 추락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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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출입문 연채 출발/승객 추락 숨져

입력
1991.04.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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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정경찰서는 6일 출입문을 연채 버스를 출발시켜 승객을 치어 숨지게 한 김포교통소속 시내버스운전사 송성헌씨(37·서울 양천구 목4동 775)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의하면 송씨는 지난달 25일 상오7시30분께 서울 양천구 목동 402 22번 버스정류장에서 승객 이시완씨(49·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1가 72)가 앞출입문에 매달린채 미처 올라타지 못한 것을 보지 못하고 차를 출발시켜 떨어진 송씨를 앞바퀴로 치어 숨지게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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