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그다드 AFP 연합=특약】 이라크 의회는 6일 걸프전의 공식 휴전을 위한 유엔종전 결의안을 수락했다고 이라크 관리들이 밝혔다.이들은 이라크 의회가 찬성 1백60대 반대 31표로 유엔결의안을 수락했다고 전했다.
이날 투표는 사디·메흐디·살레 국회의장이 지난 3일 채택된 유엔 종전결의안 687호가 「비록 불공정」하더라도 수락토록 의원들에게 촉구한 직후 실시됐다.
살레의장은 『이 결의안이 불공정하다고 하더라도 이라크에 대한 미국과 시오니스트의 음모를 분쇄하기 위해 받아들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유엔결의안 687호는 ▲63년 이라크·쿠웨이트 국경선 공식수용 ▲대량 살상무기 파기 ▲석유수출금의 일부를 전쟁배상에 사용할 것 등을 이라크에 요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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