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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중 3명 “음주운전 계속”/경력 2∼4년 부주의 운전율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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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중 3명 “음주운전 계속”/경력 2∼4년 부주의 운전율 최고

입력
1991.04.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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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운전 천11명 조사검찰과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에도 불구하고 손수운전자 10명중 3명은 여전히 음주운전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6일 대한손해보험협회가 서울거주 손수운전자 1천11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의식에 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최근 한달간의 음주운전 경험에 대해 응답자의 29.2%가 「있었다」고 응답,10명중 3명은 음주운전을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운전중에 한눈을 팔거나 딴짓을 하는 등의 부주의 운전경험에 대해선 교사·교수 등 교직종사자의 63.6%가 있었다고 응답했으며 다음으로 학생(36.3%) 회사원(32.7%) 등의 순이었다. 또 운전경력 별로는 경력 2년에서 4년 미만의 부주의 운전율이 34.9%로 가장 높았고 2년 미만 28.7%,4∼6년 미만 28.5%,6년 이상 28.2% 등의 순이었다.

1일 평균 주행거리는 50㎞ 이하가 응답자의 58%,51∼1백㎞가 30.5%였다. 서울의 교통안전 정도에 대해서는 「안전하다」가 6.7%에 불과 한반면 75%가 「불안하다」고 응답,대부분의 운전자가 사고위험속에 운전을 하고 있으며 특히 노원 중랑 노량진 영등포 서초지역의 교통사고 불안율이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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