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은 4일 상오 산업환경 위원회를 열고 두산전자의 페놀오염 사태로 부각된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 업체의 공해방지 시설을 재점검하고 보완투자 및 환경기술의 도입을 서두르기로 했다.김인득 위원장(벽산그룹 회장)등 업계 대표 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또 각기업들은 현재의 공해기준치와 대비한 보유시설의 능력·용량 및 공해방지 투자 규모 등을 망라한 환경백서를 제작,이를 토대로 기업의 투자 규모를 결정하고 정부지원을 요청키로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 참석한 권형석 두산그룹 전무는 『기업 불신을 가중시킨데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피해보상 등 필요한 조치를 빠른시일내에 마무리 짓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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