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여름철 절전책한전은 4일 여름철 한낮의 최대전력수요를 억제하는 방안의 하나로 값싼 심야전력을 이용,야간에 얼음 또는 냉수를 생산,저축해 놓았다가 주간 냉방에 사용하는 빙축열시스템을 적극 권장키로 하고 건물주가 이 시스템을 설치하는 경우 최고 5천5백만원까지 설치비 및 전력요금보조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 에어컨 등 전기가 많이드는 가전제품을 절전형 새 제품으로 바꾸면 구입비용의 일부를 보조해 주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빙출열냉방시스템은 이미 선진국에서는 일반화되고 있는 주간냉방전력감축시스템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지난해에 도입,올해부터 대규모 냉방전력사용장소인 백화점 호텔 오피스텔 등의 중대형 건물에 본격설치될 예정이다. 한전측은 이 시스템이 널리 보급될 경우 전기공급원가를 낮출수 있을뿐만 아니라 이를 이용하는 전기사용자는 냉방용 전력비를 크게 줄일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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