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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인 국경탈출 러시/쿠르드족등 3백만명 접경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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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인 국경탈출 러시/쿠르드족등 3백만명 접경이동

입력
1991.04.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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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선 “월경봉쇄”경고/이라크군,반군 최후거점도시 탈환【니코시아·앙카라 외신=종합】 수백만명의 쿠르드족과 이라크인들이 이라크내전을 피해 터키와 이란으로 탈출러시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터키 정부는 3일 쿠르드족들의 유입을 게속 봉쇄하겠다고 밝혔다.

무라트·순가르 터키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터키가 이같은 대량난민을 받아들일 여건이 못된다고 말하고 터키가 2일 난민사태를 토의할 유엔안보리의 소집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이라크 북동부 디아니마을의 한 쿠르드반군 지도자는 3일 현재 수많은 난민들이 기아와 질병으로 사망했으며 2백만∼3백만명의 난민들이 이란과 터키 접경의 산악지대에 피신해 있다고 전했다.

【니코시아·두바이 UPI 로이터=연합】 이라크는 3일 쿠르드 반군이 장악하고 있던 마지막 주요거점 도시인 북부 술라이마니야시를 탈환했다고 발표했다.

이라크관영 INA통신은 술라이마니야 주민들이 정부군의 입성을 「열광적으로 환영」했으며 『침략·반역자들은 산악지역으로 달아났다』고 보도했다.

반군들의 주요 징병 거점으로 키르쿠크시로부터 동쪽으로 1백㎞ 떨어진 술라이마니야시는 이라크 정부에 의해 쿠르드 민족주의의 본거지로 인식해왔으며 다국적군이 이라크를 초토화시킨후 반군들이 최초로 장악한 도시였다.

쿠르드 반군은 유전도시 키르쿠크시 외곽에서 전투를 계속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도 키르루크의 정부군에 의한 함락을 확인한바 있으며 정부군은 이외에 터키와의 접경지역인 다후크,이르빌,자크호 등을 장악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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