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AFP=연합】 소련과 중국의 협상대표들은 오는 5∼18일 모스크바에서 회담을 갖고 양국 국경배치 무기감축과 군사적 신뢰 증진 조치들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비탈리·추르킨 소외무부 대변인이 3일 밝혔다.추르킨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이번 회담은 7천3백㎞에 달하는 양국 국경에 배치된 부대의 철수에 대한 확인절차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회담은 알렉산데르·베스메르트니흐 소외무장관의 북경 방문과 한달뒤에 있을 강택민 총서기의 모스크바 방문에 맞추어 개최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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